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문단 편집) === 개표 이후 여담 === *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참패가 결정되자, 주로 우파 유튜버와 같은 보수 쪽에서 [[국개론]]이 다시 한번 불고 있다. 돈 뿌려주는 거에 속았다고 국민들의 수준이 하향화되었다며 주장하거나, [[https://www.youtube.com/watch?v=q77KeWD_YH8|#1]] 대한민국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면서 대한민국인들의 낮은 수준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고 말하거나, [[https://www.youtube.com/watch?v=1IdVKW4b_jM|#2]] 생각없이 이미지만 보고 투표했다고 주장하고[[https://www.youtube.com/watch?v=pWgBbBKmjcQ|#3]] 있다. [[이석연]] 통합당 공관위원장 대행도 "국민의 선택에 절망했다.", "폭주를 막지 못한 대가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되돌아올 것이다."이라는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324947|말을 했다.]][* 그런데 참고로 이번 선거는 공관위에서 적절하지 못한 공천을 남발하는 바람에 망했다. 선거 패배의 원인에서 공관위의 책임이 너무나도 큰데 그 책임자가 저런 소리를 내뱉으니 반응이 너무 안 좋다.] 이에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선대위원장은 "미련한 사람이다. 왜 국민을 탓하나, '''자기들이 잘못한 것에 국민들이 의사를 표출한 건데 국민 탓을 하면 어떡하나.''' 탄핵당하고도 정신을 못 차리니 유권자의 명령을 못 받아들이면 정당은 존립할 수 없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993587|#]]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술 더 떠서 상기한 것처럼 아예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유튜버들도 나왔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0M-_02RJqMlGTKUjF1WhJg|#]] * 총선 다음 날인 4월 16일 각종 테마주들은 희비가 교차했다. 남북경협 관련주와 더불어민주당이 공약으로 내세운 공공 무료 와이파이와 관련된 통신장비 관련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 테마주로 알려진 한창제지(2,080 -11.30%)는 11.3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안랩(52,400 -6.93%)은 6.93% 하락했다. 다만 전체 주가지수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16일 코스피는 약보합인 0.01포인트 하락한 1857.07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2.15% 오른 623.43으로 마감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4164955i|#]] * 선거 결과가 보수 정당의 참패로 나타나면서, [[https://weekly.donga.com/3/search/11/2046102/1|보수 유권자들이 집단 홧병을 호소한다는]] 언론 기사도 나왔다. 이런 실망과 분노가 앞서 말한 [[/사전투표 조작 음모론|부정선거 의혹제기]]로도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제기된 의혹은 의혹 수준을 넘어 결국 미래통합당의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25명이 선거무효소송을 내고 기독자유통일당 역시 전 지역구 대상 소송을 내기에 이르렀으며 관련하여 대한민국 선거 역대 최대인 총 125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다. [[http://www.andong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23595|#]] * 1987년 체제, 즉 제 6공화국 체제 이후 '''통합'''이라는 이름을 당명에 내건 정당은 죄다 선거에서 영 성적이 신통치 않거나 불운한 결과를 맞게 되는 [[징크스]] 비슷한 게 있었는데, 이번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의 처참한 성적 때문에 또 징크스가 이어지게 되었다. * [[통합민주당(1995년)]][* 다만 대외적으로는 통합민주당이 아닌 민주당이라는 명칭을 썼다.] - [[15대 총선]]에서 교섭단체 결성 실패 * [[대통합민주신당]] - [[17대 대선]]에서 정동영 후보가 참패 * [[통합민주당(2008년)]] - [[18대 총선]]에서 100석 이하로 참패 * [[민주통합당]] - [[19대 총선]]에서 1당 확보 실패 및 [[새누리당]]의 과반 확보,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낙선[* 그래도 내용 면에선 가장 준수한 편이긴 했다.][* 그나마 이건 새누리당이 이명박 정부의 레임덕 기간에 위기를 기회 삼아서 친이계와 사이가 나빴던 친박계를 주류로 앉혀 승리한 것이지, 새누리당이 친박을 주류로 앉히지 못했다면 민주통합당이 승리할 가능성도 있었다.] * [[통합진보당]] - 통합진보당은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과의 연대를 통해 13석을 확보하여 나름 선전했다 볼 수 있으나, 직후 당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부정경선 사태]]로 이탈파들이 [[진보정의당]][* 現 [[정의당]]]으로 분열했고, 2014년에는 결국 [[이석기]] [[통합진보당 내란선동 사건|내란선동 사건]] 등이 겹쳐 6공화국 체제상 유일하게 [[통합진보당 해산 |당이 강제 해산되는 굴욕을 맞았다.]] * [[미래통합당]] - 미래통합당은 조국 사태 등 여당의 악재로 인해 선전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막상 까 보니 민주당계가 180석을 넘기는 역대급 압승을 거두었다. * 이런 기묘한 '통합' 이름의 징크스는 초자연적인 저주라기 보단 알고 보면 대부분 인재에 가까운데, 강력한 정치적 경쟁 세력에 맞서기 위해서 일단 갈라져 있던 세력들이 뭉쳐서 통합당을 만들지만, 한 당으로 뭉쳤으면 대표의 사당화까진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당내 질서는 있어야 하는데, 정작 당명은 통합이지만 내부는 통합되지 못하고 서로 다른 당이던 시절처럼 내홍을 겪으며 결국 선거 공천 및 전략에서도 밀려 상대 당에게 패배하게 되는 것이다. 이게 과거 민주당계에서 이젠 지금의 보수 통합당계로 입장이 바뀌었을 뿐이다.[* 사실 [[민생당]]도 당초 창당 과정에선 '민주통합당'이란 당명을 시도했으나 선관위의 불허 통지로 민생당이 되었는데, 민생당도 어찌보면 [[민주평화당]]/[[대안신당]]/[[바른미래당]] 당권파가 서로 합당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아웅다웅이 있었고 결국 원외정당화되면서, 과거 민주당계 '통합' 정당의 패인을, 이번에는 호남에서 비슷한 민주당계 정당 더불어민주당 상대로 보여주고 만 셈이 되었다.] * 꼭 통합이라는 이름을 넣지 않더라도,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이질적인 정치세력이 연합, 통합하여 만들어진 정당이 대부분 상기한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내홍이 일어났고, 선거에서도 대부분 성공적 결과를 얻지 못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구 민주당계와 안철수의 [[새정치연합]]이 합당하였으나, [[6회 지선]]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정권심판론 대두 속에서도 무승부 수준에 그쳤고, 이후 재보선에서 연이어 참패하면서 당의 내홍이 더욱 격화되어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사건을 통해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으로 나가고 말았다. 이 국민의당 또한 안철수계 - 민주당계 중 비문 호남계가 연합한 정당이었는데,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 3지대 붐을 타고 40석 가까이 획득하는 선전을 하였으나,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안철수가 후보로 되었으나 선거 유세 과정에서 안철수가 과연 '새정치를 할 수는 있는가'라는 의문이 점점 강해졌고, 끝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책임이 남아있는 자유대한민국당의 홍준표(물론, 홍준표는 비박이었으며 어느 정도 친박과 거리를 두긴 했다)에게도 밀리는 득표를 하면서 점차 세가 기울기 시작하고 호남-안철수계 갈등이 불거졌으며, 끝내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사태와 다름없는 내홍 끝에 안철수계가 [[바른정당]]과 합당하여 [[바른미래당]]을 만들어서 결정적으로 갈라서고 말았다. 그러나 이 바른미래당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어느 자치단체장도 내지 못하는 참패를 함으로서 '통합' 정당의 징크스를 그대로 이어갔다고 볼 수 있다. * 이런 내홍이 특히 당명에 '통합' 이란 단어가 들어간 정당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일단 애초에 '통합' 이라는 명칭 자체가 대한민국의 주요 정치세력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명칭이 아니라는 점부터 생각해야 한다.[* 다른 나라의 경우 러시아의 [[통합 러시아당]]이나 영국의 [[보수통합당]] 등 '통합'이라는 단어를 이름에 사용하는 정당도 있지만, 대한민국의 경우 이런 정당이 없다는 뜻.] 따라서 굳이 당명에 '통합' 이란 표현을 집어넣는 경우는 대부분 그 정당이 복수의 정파가 통합하여 생긴 정당인 경우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 통합이 이질적인 정치세력간의 연합이건, 비교적 동질적인 정치세력 내에서 내부갈등으로 인한 분열이 일어났다가 재통합한 것이건 당연히 굳이 이 이름을 사용할 정도면 내부적 결속력이 떨어진 상태일 수 밖에 없고, 이는 특히 거의 항상 양당간 대결구도가 벌어지는 대한민국 정치의 특성상 선거에서 크게 불리한 요소가 되기 쉬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계파 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진정한 통합을 이루었다고 자축'하는 의미에서 '통합'이라는 당명을 붙이는 경우는 없다. 게다가, 정당의 명칭이란 그 정당의 정체성과 노선을 국민(유권자)들에게 전달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인데… 굳이 여기에 대한민국 정치에서 특별한 상징성이나 역사성을 가졌다고 보기는 어려운 '통합' 이란 명칭을 사용할 정도라면, 이는 해당 통합정당에 합류한 정파간에 정체성 및 노선에 대한 충분한 합의나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좀 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일단 합당은 했는데 그것이 화학적 결합의 상태에 이르지 못하고 그냥 조직만 합쳐놓은 것이라 새로운 정당의 정체성과 노선을 무엇으로 할 지, 그리고 어떤 표현을 사용하여 당명을 통해 그것을 대중에게 전달할지조차 구체적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에서 "일단 뭐든지 이름은 정해야 하지 않겠냐" 고 선택하기 딱 좋은 명칭이 '통합'인 셈이다. 통합한게 맞으니까 틀린 이름도 아니고, 특별한 정치적 상징성이 없으니까 각 정파들의 입장에서도 특별히 반대할 정도는 아닌 이름인 셈. 물론 대한민국 정치의 구도에서 명칭이 좀 애매하다고 유권자들이 정당을 햇갈릴 가능성이야 낮겠지만 어쨌건 당 내에서 정체성과 노선에 대한 합의조차 내지 못할 정도면 그 정당이 정치적으로 경쟁력을 가지기는 아주 힘들 것이다. * 여당이 압승하고 국회 내의 의원들이 대폭 물갈이가 되면서, 의원들의 보좌진 인사들도 구직난에 시달리게 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래도 검증된 인사들을 고르기 위해서 자당 소속 20대 낙선 의원들의 보좌관들을 우선 임용하고 스펙 등을 정밀하게 검증하는 수준으로 나가서 큰 문제가 없는 편이다. 오히려 일부 직책은 빠른 시간 내에 많은 인원을 뽑아야 해서 인력난에 빠질 수도 있는 수준. 하지만 선거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이나 민생당 소속 의원의 보좌관들은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당으로 이직하려 해도 당 정체성 문제 때문에 쉽지 않은 편. 하도 심각해서 아예 의원 보좌관 자리를 포기하고 다른 직업을 찾는 사례도 있다.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0050563761|'보좌진 구직난']][* 특히나 [[20대 국회]] 막판에 벌어졌던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이후, 각 당간 분위기가 험악하고(서로 고소·고발)까지 한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낙선 의원들의 보좌진들이 타 당으로 옮기는 건은 '''사실상 0%에 가깝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